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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호] MEETING with 선배~

취업희망 1순위! ING에 근무하는 홍형준(11), 전채림(14), 배주숙(15) 선배를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신라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세현, 이수현, 송현수입니다.



우선 시작에 앞서 자기소개와 ING 회사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합니다.


“저는 신라대학교 11학번 홍형준 입니다.”

“저는 신라대학교 14학번 전채림 입니다.”

“저는 신라대학교 15학번 배주숙 입니다.”

홍 – 우리 회사는 설립한 지는 어느 정도 되었지만, 공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는 7년 정도 되었습니다. 이제는 영남권에서는 어느 정도 이름과 파워가 있는 회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해있으며 3층에 실시설계팀 5층에 현상설계팀이 있고, 서울지사가 따로 있습니다. 저는 부산 본사에 취직해있는 상태이며 실시설계팀에 있습니다.

전 – 우리 회사는 사원들 평균연령대가 낮아 수직적 상하관계보단 수평적 관계인 편이고 친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진화된 경향이 있어요. 저희 회사 규모는 100명 이하의 중소기업이며 서울지사가 따로 있으며 감리팀이 따로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입사를 희망한다면 더욱 정확히 정보를 알아보고 들어오는 것이 좋아요! 가령 부산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해서 입사하였지만, 서울지사로 발령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저희 회사의 설계업무는 사 급보다는 관급(관공서 등)의 프로젝트를 주로 합니다.

배- ING는 주로 교육연구시설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신입사원들의 단합을 위해 해외연수를 보내주고 전 직원이 같이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창의력을 키우거나 친목을 도모할 기회를 제공하며 직원 간의 화합을 중요시합니다. 타 회사와 다른 복지로 아침을 못 먹고 출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아침에 빵이나 토스트를 제공해주거나 일과 중이라도 피곤해서 일에 집중이 안 될 때 안마 의자에 앉아서 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턴을 간다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설명 부탁합니다.

홍, 전 – 우리 회사 같은 경우는 실습생(인턴)이 오면 처음으로 회사소개를 진행하며 팀별(실시 팀, 현상 팀)로 배정을 받으며 프로젝트에 따라 배우는 게 다릅니다. 배정받은 팀의 프로젝트가 시작하는 시점이면 도면도 같이 쳐보는데 확대 평면도(화장실), 재료가 서로 다른 도면들의 작업들을 배웁니다. 하지만 배정받은 팀의 프로젝트가 마무리에 들어가는 시점이라면 모형제작이나 외장재의 사례조사, 프로젝트에 어울리는 사례조사 등을 준비합니다!

배 - 기존에는 과제를 내주는 경우도 있었지만 현재는 현재 진행하고있는 프로젝트의 스케치 업 모델링, 캐드 도면검토·수정 및 정리, 사례조사 등을 통해 설계를 함에 있어 필요한 디테일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실습은 대게 한 달씩 진행이 되며 실습이 끝나기 전 대표님께서 포트폴리오 강연을 해주십니다.


다음으로는 연차별 어떠한 일을 하는지 궁금해서 그러는데 설명 부탁합니다.


홍, 전 – PM(Project Manager)이 보통 프로젝트의 전체를 아우르고, 도면작업의 디테일에 따라 연차가 나뉜다. 1년 차는 보통 법규 관련 작업공통도면, 화장실, 전개도 등을 작업하고, 저 연차 때는 보통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피피티를 만드는 작업을 주로 합니다. 연차가 올라갈수록 입단 면의 디테일 부분을 진행하고 점점 프로젝트의 디자인에 반영될 요소들을 진행하게 됩니다.

배 - 연차별로 무조건 이 일을 한다라고 정해진 것은 없지만 매 프로젝트마다 똑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고 안해본 새로운 도면을 작성합니다. 예를 들어 1년 차에는 상세도에 대해 알아보거나 단열, 방수, 방화, 장애인편의시설 등과 같은 법규공부를 합니다. 연차가 올라가면서 점차적으로 디테일이나 고민이 필요한 작업들을 진행합니다.

위의 질문과 연계해서 질문 ING 입사 후 실무 환경은 학교생활과 어떻게 다른(경험)지에 대해 설명 부탁합니다.

홍, 전 – 우선 학교생활에서는 자신의 디자인과 자신의 모형이 자유로운 데 비해서 회사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회의에서 여러 가지 회의과정을 거쳐서 결정되기 때문에 자유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요. 각 회사 마다는 규정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작업하기에 있어 어려운 점도 어느 정도 존재하기도 하고요. 학교생활을 할 때 많이 했던 공모전의 경우에는 현상팀에서의 업무와 많이 근접한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고, 회사에서는 아무래도 법규, 실시도면과 같은 세세한 부분이 많이 강조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다른 점이 있어요.

배 – 우선 회사에는 현상팀과 실시팀이 있는데 우리 학교는 현상팀에서 하는 일과 근접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모전 준비를 할 때는 컨셉과 매스프로세스 등 디자인에 대한 계획을 했고 현재는 실시팀에 있어서 구조체별 두께, 마감 등을 디테일하게 배우고 있습니다. 실시팀에서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들었던 구조와 법규 같은 이론 수업은 물론이고 스튜디오 수업도 현상 설계안을 법에 맞추어 변경할 때 도움이 되기 때문에 희망하는 부서는 있겠지만 어느 팀으로 배정받을지 모르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잘 배워두면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선배님께서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자격증이나 프로그램능력들 중 취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할 것 같나요?

홍, 전 –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자격증 부분보다는 캐드, 스케치 업, 포토샵, 일러스트와 같은 기본적인 프로그램 사용 능력이 더 우선시 되는 것 같아요. 물론 공모전을 많이 나가서 상을 따고 경험을 쌓는 것도 좋지만, 너무 우선순위에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경험을 쌓기에는 여러 번의 인턴(실습)을 나가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두 번 이상 정도는 가보는 것이 진로의 결정에서도 실력을 키우는 것에서도 좋다고 생각해요.

배 - 저는 자격증이 아무것도 없어서 기본적으로 툴을 다룰 수 있다면 ‘무조건 이 자격증은 있어야한다’라고 추천해 줄 것은 없습니다. 자격증보다는 공모전 실적을 보는 회사도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취업준비를 하기 전에 실습을 직접 다녀와본다면 설계사무소의 분위기나 무슨일을 하는지, 내가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은지 등의 느끼는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질문으로는 신라대학교 건축학부 출신으로 취업한 선배로서 우리 학교의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은 무엇인지 말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홍, 전 – 신라대학교 건축학부 출신으로서 우리 학교의 장점이자 강점은 다른 학교에 비해 지속적이고 많은 공모전 참가 및 수상경력으로 이력 면에서 강하죠. 하지만 단점이라고 한다면 공모전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만큼 건축에 있어서 기본기가 많이 약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취업 전 건축적 지식을 좀 더 쌓는 것을 추천해요!

배 - 다른 학교에서는 호텔, 병원, 학교 등의 학년별로 여러가지의 프로젝트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우리 학교는 학과 교육과정이 공모전에 맞춰져 있어 내가 하고 싶은 설계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취업을 함에 있어서는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생기는 수상경력이 장점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그렇다면 우리 학교 교육과정에서 추가적으로 배운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과정이 있으신가요?

홍, 전 – 학교에서 배울 거라…. 사실상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더 배워야 할 것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건축적 지식을 더 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법규…?

배 - 공모전을 진행하다 보면 디자인과 컨셉에 치중되는 거 같다고 생각이 들지만, 이 과정에서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을 공부하고 배우는 기회가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해외공모전도 많이 참가한다고 하니 많은 경험을 해보아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서울이 아닌 부산에 취업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홍, 전 – 부산에 취업해서 좋은 점은 아무래도 집에서 출퇴근할 수 있다는 게 메리트가 크다고 생각해요. 업무적인 면에서의 장점은 행정 절차적인 부분이나 회사생활에 있어서 수직적 관계보단 수평적 관계가 많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업무 쪽에서의 한정적임과 사례, 재료, 트렌드의 발전이 서울지역보다는 더딘 게 있다고 생각해요.

배 –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부산이 고향이라면 본가에서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서울에 취직했다면 자취를 해야하지만 자취 비용이 들지 않기때문에 보다 생활에 여유가 느껴져요. 단점은 생각해 본 게 없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집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인 거 같아요(웃음).


그럼 마지막으로 평소 실무시간 외의 남는 시간에 어떠한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홍 – 저는 보통 휴일이나 여가시간에 헬스에서 운동하거나 피아노를 배워요!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바디프로필을 많이들 찍더라고요 저도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선배님 기대 할게요!) 얼마 전에 피아노 건반도 구매했어요!

전 – 저는 코로나 이전에는 여행을 다니는 것이 취미였는데 요즘에는 운동을 주로 해요!

배 – 저는 집 밖을 나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무언가 만들기를 좋아해서 휴식이나 만들기 위주로 합니다.

이상으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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